중소기업들이 내년 경기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000개 중소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밝힌 「2000년 중소기업인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중소기업 경기전반 예측지수(SBHI)가 126.7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건강지수를 뜻하는 SBHI가 100 이상이면 올해보다 내년 경기가 더 호전될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중소기업인들은 내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이유로 내수 증가(46%)를 가장 많이 들었으며 다음으로 해외수요 증가(21.7%), 품질경쟁력 향상에 따른 판매신장(16.4%) 등을 들었다.
특히 통신장비·음향·영상 등의 업종이 경기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반중소기업보다 벤처기업에서 큰 폭의 경기호전을 전망했다.
또 내년에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과제로는 판매활동 강화(35.7%), 기술개발(28.1%), 재무구조 개선(10.7%) 등을 꼽았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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