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천트솔루션 전문업체인 이네트정보통신(대표 박규헌)이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연초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이 회사는 지난 4일과 8일 미국과 일본에 각각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 제품 현지화 작업 및 마케팅 단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설립한 「커머스21」은 이네트에서 자본금 20만달러를 전액 출자한 독립법인으로 CEO는 박규헌 사장이 맡았다.
이네트에서 파견한 엔지니어, 마케팅 담당자 6명과 미국 현지인 2명 등 총 8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커머스21은 제품 현지화 작업과 프리세일즈 작업에 착수, 내년 3월부터 2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한 내년부터 적극적인 현지 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오는 2001년에는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본에 설립한 「커머스21재팬」은 총 자본금이 9억5000만엔으로 이네트가 52%, 일본 현지 3사가 나머지를 공동 출자했다.
이 회사도 현지화 작업과 투자유치 작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최근엔 일본내 첫 쇼핑몰 사이트를 구축, 2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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