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장비업체인 호서통신(대표 김낙희)이 품목다양화, 매출증대, 코스닥 등록을 핵심으로 하는 「비전 2000」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 회사는 이달 중으로 내·외부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내년 초에는 회사이름을 「호서텔레콤」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내년에 기업을 공개한 후 오는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중에 케이블TV용 헤드엔드 및 네트워크장비 전품목을 생산하고 케이블TV 네트워크 모니터링 장비와 케이블모뎀을 개발해 매출을 15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또 2001년에는 광 송수신기(transceiver) 및 노드유닛(node unit), 양방향 디지털 헤드엔드시스템의 생산을 본격화해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이후 2002년에는 자사 제품을 국내 방송·통신 관련장비 표준으로 정착시켜 매출 3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야심을 내보였다.
호서통신은 구체적인 신제품 개발계획도 공개, 내년 2월까지 케이블TV용 네트워크장비 전품목을 개발하고 7월까지 케이블 모뎀을 개발해 생산할 방침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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