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청기나 몰래카메라를 찾아내는 휴대형 탐지기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정보통신 벤처기업인 아미테크(대표 김기춘)는 소형 라이터 크기의 휴대형 도청탐지기 「안시미」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도청장비를 탐지했을 때 경보음 또는 램프 점등의 방법으로 탐지여부를 알려주는 장치다.
기존 도청기 및 몰래카메라 탐지기는 작은 가방 크기에 가격도 100만원 이상의 고가여서 개인이 사용하는데 제약이 따랐으나 「안시미」는 무게가 30g에 불과하고 가격이 10만원 미만이어서 구매 및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개발된 휴대형 제품이 국내에 수입판매되고 있으나 값이 비싸고 주파수 탐지범위가 너무 넓어 핸드폰이나 일반 전자제품과 동시에 사용이 곤란한 반면 이 제품은 도청기나 몰래카메라가 내보내는 전파만을 포착해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사용자만 도청장비 탐지사실을 알 수 있도록 경보음 없이 램프만 점등해 주는 에티켓기능을 내장했다. 문의 (0331)280-9071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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