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와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의 SMS 및 NMS용 소프트웨어(SW)인 「오픈뷰」 총판대리점 2군데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한국HP는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총판확장을 통해 기존 직접영업 방식 외에 총판을 통한 간접영업에 나서는 등 SMS 및 NMS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초까지 직접영업 방식으로 「오픈뷰」사업을 벌여왔던 한국HP가 채널방식의 간접영업에 본격 나섬에 따라 앞으로 한국IBM, 한국CA 등 업체들과 시장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한국HP가 이번에 선정한 총판대리점은 예지정보기술과 스페이스ITS 등으로, 이 업체들은 그동안 한국HP의 「오픈뷰」 판매에 커다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 부문에서도 인정을 받아 한국HP의 공식 총판대리점으로 선정됐다. 한국HP는 이들 2개사를 중심으로 기존 20여 채널들을 시스템통합(SI) 파트너 및 전문 솔루션 파트너로 조직해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HP는 윈도NT 기반의 중소기업형 SMS 솔루션인 「익스프레스」를 내년초에 발표하고 기존 유닉스서버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윈도NT용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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