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소비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기능을 단순화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된 2000년형 VCR 「참쉬운 비디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품 윗면에 투명창을 채택, VCR에 어떤 테이프가 들어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예약녹화를 할 때 화면 상에서 쉬운 한글 도움말을 제공하는 「참쉬운 예약녹화」 기능과 녹화가 시작된 곳을 자동으로 찾는 「녹화 시작점 찾기」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별도의 헤드 클리너 없이도 헤드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닦아주는 「헤드청소 도우미」 기능도 채택하고 있다.
LG 참쉬운 비디오는 6헤드를 채택한 골드 컬러의 금속 디자인 모델(LV-M80)과 스카이 블루 컬러의 4헤드 모델(LV-M50) 등 두 종류가 판매된다.
한편 LG전자는 새 천년을 맞아 내년 한해동안 고급 하이파이 VCR를 중점 판매, 총 45만대의 VCR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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