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들은 복수PP(MPP) 체제로의 전환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P협의회(회장 정창기)가 25개 회원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0%가 상황이 호전된다면 MPP로 전환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MPP 전환시 1개사에서 운영할 수 있는 적정 채널 규모는 3∼5개 정도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PP 운영시 1개사에서 운영하는 적정 채널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개 채널(40%), 4개 채널(4%), 5개 채널(28%), 6개 채널(4%), 기타(24%) 등으로 나타났다.
MPP운영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예상시기는 2년(31.9%), 3년(59.1%), 4년(4.5%) 등으로 MPP로 전환하더라도 2∼3년은 지나야 사업이 안정 궤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PP들이 MPP 체제를 원하는 이유로는 경영합리화 가능, 프로그램사용료 수입의 증대, 광고유치 유리, 위성방송 진입 가능성 등을 꼽았다.
또한 PP들은 현시점에서 적합한 채널수를 40개 이하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채널수 규모에 대해 30개 채널(48%), 40개 채널(44%), 20개 채널(8%) 등으로 응답했으며 향후 출범할 위성방송 채널은 50개 채널(72%), 60개 채널(12%), 70개 채널(4%) 등으로 응답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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