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학, 전자부품 표면처리 약품.도금 소재 토털 공급체제 구축

 인천화학(대표 이학균·이창원)이 인쇄회로기판(PCB)을 비롯한 전자부품의 표면처리에 투입하는 도금소재·약품을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인천화학은 10억원을 투입,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PCB용 무전해동 생산라인 구축작업을 마무리짓고 3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PCB용 무전해동 생산라인을 가동함에 따라 인천화학은 유기산화합물을 비롯해 붕불산화합물, 솔더박리제, 무전해동 및 에칭액, 광택제, 산화피막처리제 등 각종 전자부품의 표면처리에 투입하는 도금소재와 화공약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토털 공급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인천화학이 미국 메킨로코로부터 기술을 도입, 국산화에 성공한 무전해동은 PCB 도금공정에 투입하는 핵심 도금소재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특히 이번에 생산할 무전해동은 이미 국내 10여개 PCB업체로부터 제품 사용승인을 얻을 정도로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는 것이 인천화학측의 설명이다.

 인천화학은 PCB 도금소재부터 화공약품을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 것을 계기로 내수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학균 사장은 『무전해동 및 산화피막처리제인 「화이트옥사이드」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40% 정도 늘어난 약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hylee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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