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쇼핑몰 공동체 구성

 삼성SDS(대표 김홍기)의 인터넷통신 유니텔은 자체 쇼핑몰인 유니플라자를 대폭 개편, 중소 쇼핑몰업체를 비롯해 개인도 참여할 수 있는 쇼핑몰 공동체를 구성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내달 15일부터 선보이는 쇼핑몰 공동체 「쇼핑 포털 채널서비스」는 그동안 직영으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상품별 전문 쇼핑업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합체로 유니플라자는 마케팅, 홍보, 결제, 배송을 담당하고 해당 채널담당 업체는 상품소싱, 이벤트 기획 및 직접 판매에 대한 책임을 진다.

 「쇼핑 포털 채널서비스」는 총 8개 분야별로 전문업체가 채널을 위임받아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유니텔의 쇼핑몰 운영노하우와 배송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유니플라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뿐 아니라 개인홈페이지 이용자도 쇼핑몰에 참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소싱 및 결제, 배송,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개인쇼핑몰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와 농어민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학생이나 주부 등 일반 네티즌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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