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삼지전자 이기남 대표

 -삼지전자만의 강점은.

 ▲시장흐름을 빨리 읽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는 시장대응력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이는 물론 탄탄한 내부 연구개발(R&D) 역량이 있기에 가능하다. 현재 삼지전자에는 45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프로텍기술연구소가 독립 운영되고 있다.

 -향후 계획은.

 ▲지금까지 실적이 말해왔듯 삼지전자는 중계기 분야에 가장 역점을 둘 계획이다. 무선통신의 어떤 분야이든 음영지역은 있기 마련이고 더군다나 차세대이동통신(IMT2000)·디지털TV 등 다음 세기에 각광받을 사업들이 곧 가시화될 것이다. 삼지전자는 이미 IMT2000의 기지국 장비인 「LPAU」 개발과 관련해 SK텔레콤의 협력사로 선정,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와 함께 LCD 백라이트유닛, 무선검침시스템, 양방향방송시스템 등 신규 진출을 추진중인 제품들도 내년부터는 양산체제 돌입과 함께 시장전망이 좋아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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