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18일 주식시장은 팽팽한 매매공방이 계속되며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2.55포인트 오른 970.19를 기록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980선을 회복했다. 대형 블루칩 가운데 한국통신이 보합세를 유지한 것을 제외하면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소폭 올라 시장의 버팀목이 됐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내림세를 지속해 전날보다 4.44포인트 하락한 209.52에 마감됐다. 이날은 전반적인 매도우위 속에서도 하나로통신·한글과컴퓨터·디지틀조선 등 통신·인터넷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ET지수는 전날의 263.27 보다 소폭 상승한 263.91로 마감됐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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