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시밀리가 없는 지역에서도 인터넷 E메일이 가능한 지역이면 어디에서도 팩스문서 수신이 가능한 이동팩스서비스가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무선호출망과 연동시켜 팩스로 수신된 문서를 가입자의 인터넷 E메일로 자동전송해 주는 「아이팩스(iFAX) 서비스」를 개발하고 17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팩스 서비스」는 012 팩스 전용번호를 할당받고 E메일 계정을 등록해 놓으면 해당 번호로 수신된 팩스문서가 최대 A4용지 80장까지 인터넷으로 자동전송되는 것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료는 월 2000원이며 이용 희망자는 SK텔레콤 대리점이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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