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설립된 지 채 1년도 안되는 스캔앤드시스템코리아가 바코드장비 업계의 기린아로 떠오르면서 이 회사의 여사장 최정애씨에게 주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 사장은 남성들도 별로 찾아보기 힘든 해외 바코드장비시장에서 진취적인 사업 스타일로 소문난 여걸.
최 사장은 외국업체들이 국내·외 시장을 장악해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는 상태에서 과감한 제품개발로 올 가을부터 자체 개발한 펜(Pen)타입 스캐너, 건(Gun)타입의 고체촬상소자(CCD)스캐너를 미국·대만·유럽에 본격 수출하고 있다. 최 사장이 이처럼 해외시장에 자신감과 열의를 보이는 데는 수년 동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해외 딜러들이 큰 뒷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
『바코드 장비산업이 부진한 이유는 해외시장을 개척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해외시장을 가진 저희는 처음부터 국산화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최 사장의 야심이 어떤 열매를 거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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