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동전화기를 중심축으로 다양한 파생상품의 개발·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동전화 사용인구가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각종 액세서리의 출시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자파흡수체와 이동전화 통화차단기, 전자파 차폐용 가죽 케이스, 이동전화 충전자판기 등 관련 파생 상품들의 개발·생산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 개발이 활발한 것은 이동전화기의 유해 전자파를 제거하는 EMI 관련 상품으로 일산일렉콤이 지난 97년부터 전자파흡수체인 「웨이브버스터」를 생산, 해외시장에 공급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벤처기업인 닛시텔레콤과 EMI 전문업체인 익스팬전자가 이동전화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파흡수체를 개발, 이동전화 사용인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또 휴대폰 가죽 케이스 생산업체인 리스라인은 최근 전자파 차단용 가죽 케이스를 개발한 호주의 애니래더굿스와 제휴, 이동전화기 전자파 차단 케이스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파흡수체와 함께 최근 출시가 활발한 것은 이동전화 통화차단기로 벤처기업인 기가무선통신과 재밍일렉트로닉은 병원과 공공장소 등에서의 무분별한 이동전화기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동전화 통화차단기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동전화기 사용인구의 급증에 힘입어 최근 선보인 또 다른 제품은 이동전화 충전자판기로 벤처기업인 새기술프로토피아는 최근 120여종의 이동전화 배터리를 고속충전할 수 있는 이동전화기 충전자판기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동전화기가 생활필수품인 동시에 문화상품으로 부상하면서 한때 스티커 사진 붐이 일어나는 등 이동전화기 사용인구의 증가에 힘입어 새로운 시장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며 『배터리 차저와 핸즈프리 키트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전자파흡수체와 통화차단기 등으로 이동전화기 관련 파생상품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신상품의 개발·출시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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