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체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합의한 미국 2위 장거리통신 사업자 MCI월드컴이 지난 9월말 마감한 3·4분기에 데이터·인터넷·국제서비스 부문의 매출호조로 순익이 20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MCI월드컴의 순익은 11억달러(주당 55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 3억5900만달러(주당 19센트)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77억달러에 비해 11% 늘어난 85억달러를 기록했다.
MCI월드컴 측은 이 기간 전체매출 증가액 가운데 데이터·인터넷·국제서비스 부문이 75%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인터넷·국제서비스 부문 매출이 각각 28%, 57%, 54% 증가한 데 반해 음성전화 부문 매출은 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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