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케이원시스템(대표 정태원)과 공동으로 경희대학교의 대학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27일 경희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에 따라 한국후지쯔는 2억4000만원 상당의 차세대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재스민」을 경희대학교에 기증하고 케이원시스템과 함께 학사·행정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 가상대학시스템 등을 웹기반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의 대학정보시스템은 오는 2001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로 개발한 정보시스템에 대한 저작권과 판매권, 개량권 등은 3자가 공동으로 소유하되 시스템을 제3의 교육기관에 판매하는 경우 일정액을 대학의 연구발전기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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