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닝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기판유리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과 대만에서도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오는 2001년까지 한국에서 생산력을 4배 늘리기로 한 코닝은 전액출자회사인 일본코닝의 생산설비도 내년 3월까지 현재의 2배로 늘리는 한편 대만에는 기판유리 가공 전용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닝의 연간 생산력은 한국·미국·일본 등의 6개 공장을 합쳐 현재의 2배인 600만㎡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판유리 업체에서는 2위인 아사히초자와 3위인 NH테크노글래스 등도 내년 중 생산력을 대폭 증강할 계획이다. 따라서 코닝의 이번 대규모 증산투자로 기판유리의 저가화가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99년 TFT LCD용 기판유리 세계 시장은 약 400억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닝이 50% 정도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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