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대행 김택환)는 지난 21일 정기 회의를 개최, 신규 채널 승인에 관한 세부심사 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문화부가 최근 발표한 신규 채널 승인 계획과 심사 기준을 토대로 세부 심사 항목을 정했으며 심사 과정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프로그램공급업(PP) 승인심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문화부가 이달말까지 업체로부터 승인 신청서를 받아 송부하는대로 각계 전문가들로 「승인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위원회가 확정한 「프로그램공급업 승인심사 세부 항목」은 △사업의 목적 및 신청인의 적정성(신청분야의 사회적 필요성, 신청인 또는 최다 출자자의 건전성, 신청인 또는 최다 출자자의 재정적 안정성) △채널 운영계획의 적정성(방송영상 프로그램 제작 공급실적 및 능력, 프로그램 편성 및 수급계획, 조직 및 인력계획, 자금조달 운용계획) △종합유선방송 발전 기여 가능성(종합유선방송 발전 기여 실적 및 계획, 중장기 사업발전계획, 방송발전기금 출연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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