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V」가 애니메이션·캐릭터에 이어 PC게임으로도 나온다.
지스텍(대표 허건행)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제작된 「로보트 태권V」를 PC게임으로 제작해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올초 스튜디오V(대표 박현식)에서 로보트 태권V의 게임용 캐릭터 사용권을 확보한 지스텍은 현재 11명의 개발진을 투입, 개발 공정의 60%를 진행한 상태다.
로보트 태권V 게임은 우주의 침략자들로부터 지구를 수호한다는 내용의 줄거리로 구성돼 있으며 수백여종의 아이템과 화려한 액션 효과가 특징이다.
허건행 사장은 『로보트 태권V에 이어 「로보트 태권V 2000」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2탄을 오는 2001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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