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정보통신기기 업체인 NSI테크놀로지(대표 이재영)가 네트워크 장비사업에 참여한다.
NSI테크놀로지는 다음달 네트워크 벤처업체인 텔리웨어(대표 류만근)와 공동으로 개발한 LAN/WAN 스위치 라우터인 「텔리웨어 2400RX」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주로 중계기·광전송장비 등을 개발, 생산해왔던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장비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올초 텔리웨어와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형식의 사업양해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가 내달 선보일 텔리웨어 2400RX는 기존 별도의 제품으로 운용돼온 스위치, 라우터, DSU(Digital Service Unit)와 같은 전송장비를 하나의 박스에 통합한 것으로 이를 이용하면 구내통신망 연결은 물론 외부 통신망과도 별도의 장비없이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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