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모뎀업체인 크로스텍(대표 강주영)은 최근 LG상사와 향후 1년 동안 5만대의 케이블모뎀(모델명 크루저·HCM1000)을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상사가 크로스텍의 케이블모뎀을 동남아시아와 중국에 수출하되, 호주나 유럽지역에서는 두 회사가 협의해 수출 주도업체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크로스텍은 J사와 해외수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호주·뉴질랜드·유럽 등지로의 케이블모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공략을 1차 목표로 삼고 전세계 20여개 통신서비스업체들에 「크루저」를 소개한 데 이어 해외 케이블서비스사업자인 T사, A사의 사업설명회에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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