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일반 전화망을 통해 음성은 물론 영상전송이 가능한 디지털 영상전화기를 개발, 다음달 중순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전화기는 4인치 컬러LCD와 33만화소의 VGA급 카메라를 채용해 고화질을 구현했으며 초당 1프레임의 영상을 전송한다. 또 LG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압축기술과 통신프로토콜을 적용, 접속시간을 6초로 단축시켰으며 특히 통화자가 자신의 얼굴을 직접 보며 통화할 수 있도록 이중화면(PIP)기능을 채용했고, 통화자가 영상통화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준비된 이미지 화면만을 보낼 수 있는 「사생활 보호기능」을 가지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독거노인 가정을 비롯해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영상문화에 익숙한 연인 등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하기로 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40만∼50만원대로 책정했다. 또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에 수출도 할 방침이다.
장윤옥기자 yo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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