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통전자(대표 조성수)는 최근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소와 공동으로 「불꽃 화재감지기」를 개발, 이달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통전자가 10개월간 정부자금 7700만원을 포함, 1억10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화재발생 후 10초 이내에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어 화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일반건물뿐 아니라 학교를 비롯해 극장 및 고층건물 등의 화재예방에 적합하다.
우통전자는 이 제품이 성능은 기존 화재경보기보다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50만원대인 보급형 제품으로 앞으로 유치원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에는 연간 생산량을 5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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