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의 초정밀 해상도를 갖는 핵자기공명 현미경(NMR Microscope)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기초과학지원연구소 정재준 박사팀과 한국과학기술원 이순칠 교수팀은 29일 1.4㎛의 초정밀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갖는 고분해능 마이크로이미징시스템(일명 핵자기공명 현미경)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14테슬라의 고자장 초전도 자석을 이용해 해상도를 최고 1.4㎛까지 높여 살아있는 세포의 구조까지 구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핵자기공명 현미경으로는 불가능했던 세포와 조직의 내부영상 촬영은 물론 국부 스펙트럼을 측정함으로써 조직내 생체물질의 분포와 이에 대한 시간적 변화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이달초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린 제5회 국제 자기공명 현미경 학술대회에서 이 제품을 발표, 세계 최고 해상도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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