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dpa연합】 거대 인터넷 그룹인 야후가 차안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택시」를 도입했다고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1단계로 샌프란시스코시(市)에 투입된 10대의 인터넷 택시들은 벌써 시내 도심을 활기차게 오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야후의 상징인 자주색과 금색으로 치장한 택시들은 승객들이 택시 안에서 랩톱컴퓨터와 무선 모뎀을 이용해 전자우편 검색은 물론 자유로운 인터넷 항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야후는 앞으로 이같은 인터넷 택시를 미국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루안 칼버트 야후 대변인은 『고객들은 더이상 인터넷 공간이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로 한정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목적지 어디에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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