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웹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략의 핵심인 「디스트리뷰티드 인터넷 아키텍처(DNA) 2000」을 발표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DNA 2000은 인터넷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및 정보 디바이스를 상호 연계하는데 사용될 플랫폼이다.
MS의 스티브 발머 사장은 『인터넷이 초기의 기술적 통신수단에서 브라우저 활용 시기를 거쳐 이제 사용자 스스로가 웹 프로그램을 하는 3세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새로운 인터넷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도 PC와 정보 디바이스는 물론 인터넷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갖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DNA 2000이 이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 DNA 2000 플랫폼은 익스텐시블 마크업 랭귀지(XML)를 주요 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네트워킹 운용체계(OS)인 「윈도NT 서버」와 「SNA 서버」 「사이트 서버 커머스 에디션」 「비즈토크 서버」 「SQL 서버」 등의 서버 제품군과 개발시스템인 「비주얼 스튜디오」 등의 업데이트 버전을 포함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이같은 MS의 전략에 대해 인터넷의 확산에 부응해 웹을 거대한 분산형 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해 소프트웨어 시장의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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