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합】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사가 8일 잦은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터(NC)를 발표했다.
「선 레이(Sun Ray)」로 명명된 이 컴퓨터는 데스크톱 PC내에서 이뤄져온 자료저장과 연산, 소프트웨어 가동 등의 모든 기능을 중앙 서버에 넘김으로써 모니터와 자판, 마우스 등과 이를 중앙 서버에 연결하는 키박스 등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있다.
선측은 소프트웨어 가동이 중앙서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잦은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다고 말했다.
선측이 3년 전 IBM과 공동으로 PC시장 대체를 목표로 발표한 1세대 NC는 저가형 PC의 출현으로 실패로 끝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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