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이 중소 중전기업계의 해외 진출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산업자원부 및 한국전기공업진흥회, 한국전력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부터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전기전에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LG상사·대우·SK상사·쌍용·효성 등 종합상사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수출상담에 나서는 등 중전기업계의 수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종합상사는 전시회 기간인 5일과 6일 양일간 3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상담요원을 파견해 수출지역별로 필요한 전기자재와 국가 특성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기공업진흥회 측은 『이들 종합상사가 중소 전력기자재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국가 기간산업인 전기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지역별·품목별 전력기자재에 대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정보교류의 폭을 넓혀 중소업체의 특화상품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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