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안건들로 업계의 주목을 끌었던 SK텔레콤 임시주주총회가 대주주인 SK측의 완승으로 끝났다.
27일 오전 9시 SK텔레콤 남산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임시주총은 초반 일부 격앙된 분위기로 1시간 반이 지나서야 첫째 안건이 논의되는 등 난조를 보였지만 5시간여 진행 끝에 세 안건 모두 SK측 승리로 매듭지어졌다.
이에 따라 손길승 회장 해임안과 주식 액면분할이 부결됐으며 참여연대와 SK측이 힘겨루기를 벌였던 신임이사선임에는 SK측 이상진 ICV사장이 선임됐다.
특히 마지막까지 초미의 관심사였던 주식 액면분할건은 대우사태로 주식 장세가 별로 좋지 않고 앞으로도 별다른 호재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결국 보류됐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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