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및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각종 대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프로게임협회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 제작·유통업체와 PC게임방협회·게임대회본부 등 20여개의 관련업체와 단체들은 최근 잇단 모임을 갖고 「한국프로게임협회」(가칭) 결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가동시켰다.
프로게임협회는 네트워크 플레이가 지원되는 PC게임과 온라인게임으로 주최하는 각종 게임대회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고, 프로게이머들에게 공인된 랭킹을 부여하는 것 등을 주요 활동목적으로 삼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연내에 협회를 발족시킨다는 방침 아래 매월 한두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으며, 협회 출범과 동시에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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