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세계 D램 출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0% 가까이 성장, 전체 반도체 경기 회복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램과 플래시 메모리 등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전체 출하액도 2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세계 반도체 무역통계(WSTS)가 최근 집계·발표한 99년 상반기 세계 반도체 출하실적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반도체 전체 출하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정도 늘어난 672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의 주력 생산제품인 D램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64억달러보다 39% 성장한 90억달러의 출하액을 기록하면서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D램 출하액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하는 초호황 국면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D램과 S램, 플래시 메모리 등을 포함하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올해 상반기 출하액도 지난해 110억달러에서 올해 139억달러로 26%의 고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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