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산업분야의 Y2K문제 해결이 중소기업분야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금융·전력·통신 등 13대 중점분야의 평가대상기관 5580개 기관이 주관부처에 제출한 실태조사표를 취합한 결과, 7월말 현재 국내 주요산업의 Y2K문제 해결 진척도가 97.9%로 목표치(95%)를 넘어섰으며 중소기업분야만 90.2%로 낮다고 19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Y2K 진척도가 낮은 중소기업 가운데 문제해결이 완료되지 않은 중점관리 대상업체에 대해 업체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중점관리 대상업체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20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지원사업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타 분야에 비해 진척도가 낮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해결률이 부진한 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까지 Y2K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사용 중지명령을 내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0%의 진척도를 보인 원전과 해운·항만·환경분야도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분야별로 비상계획을 철저히 점검, 보완할 계획이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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