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부산지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부산시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무료교육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SK텔레콤 부산지사(지사장 김은우)는 중·고교생의 정보이용 능력 향상을 위해 부산시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넷츠고 여름캠프」를 마련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지사내 컴퓨터교육장에서 인터넷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1일 60여명이 참석하는 등 최근까지 1000명 이상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텔레콤 부산지사가 21세기를 앞두고 중·고교생의 정보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부산시내 동현중학교 등 27개 중학교와 부산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24개 고등학교 등 모두 51개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3100여명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 부산지사는 넷츠고 여름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교재와 넷츠고 1개월 무료이용권을 증정하고 중식을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교육 이수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SK텔레콤 부산지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넷츠고 여름캠프가 실전 위주의 집중강의로 하루만에 교육을 모두 마칠 수 있어 중·고교생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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