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조기 수요선점을 위한 판매방식인 예약판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18일 LG전자는 그동안 에어컨과 냉장고 등 일부 제품에 적용해 온 예약 판매를 최근 들어 주력제품의 새모델 출시에 적용하는 등 활용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양문여닫이 냉장고 「디오스」 출시 초기에만 시행했던 예약판매를 최근 새모델 676L급 출시에 앞서 다시 적용했다. 또 8월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김치냉장고의 예약판매를 지난 2일부터 시작했으며 역시 8월말 출시예정인 세탁기 신제품 「대포물살 LG터보드럼」 2개 모델에 대한 예약판매도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
LG전자가 이처럼 예약판매를 확대운용하는 것은 시장 조기선점은 물론 제품 출시에 앞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예약판매가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LG전자는 예약판매와 함께 이들 제품에 대한 다양한 판촉에도 나서고 있는데 이들 3개 제품 예약구입 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 할부 특전을 부여한다. 또 김치냉장고의 우수성이 주부들을 통해 구전돼 수요를 촉발할 수 있도록 주부모니터 2000명을 선정, 50%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대포물살 세탁기의 경우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수기를 공모해 100명에게 현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하고 경품대잔치를 열어 1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10명에게는 디오스 냉장고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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