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키전기, 음성처리 칩 생산량 50% 확대

 일본 오키전기공업이 사람의 소리를 합성하거나 인식하는 음성처리 반도체의 생산량을 향후 1년안에 현재보다 50% 가량 확대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키전기는 음성처리 반도체가 휴대폰, 휴대정보단말기(PDA), IC리코더 등에 사용되면서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임에 따라 생산량을 대폭 늘려 2000년 3월 결산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60% 가량 증가한 100억엔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키전기가 생산을 확대하는 반도체는 미리 저장한 문자데이터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재생하는 음성합성 비메모리(LSI)와 이용자의 목소리를 녹음해 그대로 재생하는 녹음·재생 LSI, 이용자가 대화한 내용을 디지털 정보로 처리하는 음성인식 LSI 등 3가지로 현재 자회사인 미야자키오키전기에서 월 200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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