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컴퓨터 교육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지난 95년 10월부터 2000년까지 5년동안 실시하는 「200만명 컴퓨터 국민교육」이 이미 180만명을 돌파해 4년만에 2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인터넷 교육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월 인터넷 교육을 개설한 지 20개월만에 23만명을 돌파했으며,이런 추세라면 오는 10월쯤 컴퓨터 국민교육이 2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컴퓨터 국민교육은 컴퓨터 교육 초기연도에 13만명, 96년 50만명, 97년 60만명, 98년 41만명, 그리고 올들어서는 7월 말까지 21만명이 교육을 완료함에 따라 현재까지 약 185만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인터넷 교육은 올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월 2만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최근의 인터넷 열풍을 반영해 인기 교육과목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480억원을 투입해 컴퓨터를 전공과목으로 이수한 전문강사 30만명을 확보해 교육현장에 배치하고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 컴퓨터 교육장과 컴퓨터, 주변기기 등 관련 교육장비를 설치·운영하면서 최근에는 최신형 장비인 펜티엄Ⅲ PC 1500대를 교체 투입했다.
이와 함께 교과과목도 기본·중급·고급과정 등으로 컴퓨터 교육을 차별화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인터넷 과정과 홈페이지 만들기 등 인터넷 관련교육을 강화해 현재까지 약 23만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연말까지는 30만명 이상이 인터넷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또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진해·대구교육청 등 2개 지방교육청에 전문 강사와 컴퓨터 기기를 지원해 교사들의 컴퓨터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소외지역을 위해 특수 버스를 이용한 이동 컴퓨터 교육장도 운영중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약속한 「200만명 컴퓨터 국민교육」이 달성돼도 대국민 고객지원차원에서 컴퓨터 국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접수처는 △서울·신도시:(080)990-2222 △경기·인천·충청·광주:(080)998-3333 △대구·경북·부산·경남:(080)071-3334 △광주·전북·전남:(080)061-3332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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