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나우시스(대표 김종철)가 대만 자동인식기기 전문업체인 선탑사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고체촬상소자(CCD)를 이용한 바코드 스캐너를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이 회사가 자기상표로 공급하는 휴대형 바코드 스캐너는 기존 제품보다 30% 정도 저렴한 5만원선에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무게가 118g에 불과하며 바코드 판독시 플래시 작동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또 손상된 데이터까지도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디코딩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PC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코드프린터·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과 연결시 스위치 케이블을 통해 인터페이스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나우시스는 이 제품을 단품 형태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POS·바코드시스템을 이용하는 각종 솔루션에 적극 도입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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