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AS 업체인 911컴퓨터가 개발한 하드디스크 선택장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911컴퓨터(대표 박승욱)는 지난 4월 일본 후지쯔에 10만달러 규모의 하드디스크 선택장치(모델명 윈눅스)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한 데 이어 최근 미국 롬텍사와 6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후지쯔와 추가로 10만25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지난 5일 선적을 마쳤다.
911컴퓨터는 이번 미국 롬텍사와의 계약에 따라 앞으로 5개월에 나누어 하드디스크 선택장치를 수출하게 되며 이달말에 1차로 5000대를 선적한다.
이 회사는 이처럼 하드디스크 선택장치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지난달 일산에서 안산 시화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등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승욱 911컴퓨터 사장은 『국내 시장의 경우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최근에야 일어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리눅스 열풍이 불어닥쳤다』며 『일본 후지쯔가 전세계 11개국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미국,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도 조만간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1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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