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PC 제조업체인 엑스정보산업(대표 박광수)은 리눅스를 운용체계(OS)로 하는 서버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정보산업은 이를 위해 최근 네오센츄리시스템과 제휴,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리눅스 서버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어 올 하반기에 리눅스 기반의 자가브랜드 서버를 개발,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서버사업 진출에 대비해 지난 5월에 AS 전문업체인 컴닥터119와 AS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전국 100개의 대리점을 올해말까지 200개로 늘리기로 하고 대리점 모집에 착수했다.
엑스정보산업은 리눅스서버사업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단품위주로 공급했던 PC를 대량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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