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룡전자(대표 허건)가 수출에 주력, 마일러콘덴서를 비롯한 필름콘덴서의 직수출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서룡전자는 최근들어 마일러콘덴서와 무유도·금속증착필름콘덴서 등 각종 콘덴서의 해외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라 포화상태의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싣기로 했다.
마일러콘덴서의 경우 내수단가보다 동남아시아·미국 등지의 가격이 높아 고가인 G급을 중심으로 수출에 나설 예정이며 최근 UL인증을 획득한 무유도필름콘덴서는 3파장 형광등용 전자식안정기의 수요확대를 겨냥,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중국·대만 외에 베트남·싱가포르 등 신규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서룡전자는 이를 위해 생산량 증대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제품의 월 생산량을 마일러콘덴서의 경우 올해 초 1000만개에서 최근 1400만개로 늘렸으며 무유도·금속증착필름콘덴서는 올 하반기중에 600만개에서 80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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