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정보 조해근씨 저술 "이것이 전자거래…" 화제

 『인터넷은 지구촌의 모세혈관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거래 환경은 기업의 동맥과 같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인프라다.』

 최근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될 정부간·기업간 전자상거래(EC)의 핵심사안을 다룬 「이것이 전자거래의 핵심이다」의 저자로 화제가 된 대림정보통신 조해근 상무는 『현재 전세계의 비즈니스는 새로운 기회 창출, 효율성 제고, 거래비용 절감 등을 앞세운 인터넷 기반의 전자거래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형태도 「가상기업」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상무는 『그러나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 인터넷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단순 홍보하는 정도에 머물러 정보공유를 통한 가상기업 구현 등 고차원의 기업간 전자거래 추진이 대단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단순 전자거래 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환경에서 각 기업에 필요한 일체의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광속거래(CAL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C, CALS, 계약자통합 기술정보 서비스(CITIS), 통합데이터베이스 환경(IDE), 제품데이터 모델표준(STEP) 등을 중점 다뤄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간에 디지털화된 자료에 의해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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