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경기회복이 가속화하면서 가전양판점의 신규출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F이후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서울전자유통과 한국신용유통은 올들어 점차 경기가 회복되고 전속 대리점 위주의 가전유통체계가 점차 약화되면서 가전시장이 혼매양판 추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각 전자랜드와 하이마트매장을 늘리고 있다.
서울전자유통은 올들어 전자랜드의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매장의 신규출점을 늘리고 있다. 이 회사는 6월에 2개점, 7월에 1개점을 신설한 데 이어 9월중 익산, 군산, 구미 등에 새로 매장문을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후 연말까지 매달 2∼3개의 신규매장을 늘려 현재 35개 전자랜드의 매장을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 매장은 물론 롯데에서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마그넷 6∼7개 점에 수수료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신용유통은 올들어 이미 115개의 하이마트를 새로 출점, 현재 176개의 하이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대우전자에서 인수한 가전마트를 하이마트로 전환하는 데 주력, 많은 매장을 오픈했으나 7월부터는 새로 하이마트를 개설하면서 매장수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7월에 10개의 하이마트를 신설한 데 이어 8월부터는 한달 평균 5개점 정도의 하이마트를 추가로 개설, 연말까지 200점 이상의 하이마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0여점이던 가전양판점은 올해말까지 250점이 넘어설 예정이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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