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대표 김철권)은 지난 20일 중앙유선방송(회장 이인석)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관해 협력계약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라인이 이번에 서울·의정부·대전·대구·부산·광주·목포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유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중계유선방송사업자인 중앙유선방송과 제휴함에 따라 전국 주요 도시 가입자에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드림라인은 다음달 상용 서비스 예정인 분당·일산·산본 등 수도권 신도시 이외에 대구·구미·창원·김해·진주 등의 100만 가구와 오는 10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는 중앙유선방송 가입자 200만 가구를 포함해 총 300만 가구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드림라인은 앞으로 케이블모뎀을 이용한 기존 서비스 외에도 아파트 단지 등 집단 거주지를 대상으로 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HDSL)기술을 활용,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도 이른 시일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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