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토리지 관리 SW시장 급팽창

 SAN(Storage Area Network)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SW)시장도 급속히 팽창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퀘스트는 세계 스토리지관리 SW시장 매출이 지난해 26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03년 이의 3배 가까운 66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SAN이나 지능형 스토리지 서버, 새로운 데이터 복제기술 등이 스토리지시스템의 백업 및 복구방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토리지 관리 SW는 디스크나 테이프, 또는 광저장장치 등에 저장된 데이터의 활용과 성능, 용량 등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종류의 툴을 말하는 것으로 데이터퀘스트는 이를 데이터관리제품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자원관리(ESRM), 그리고 스토리지 인프라 제품의 3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스토리지 관리SW시장을 주도해 왔던 데이터관리 제품이 지난해 16억달러 매출에서 2003년에는 3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고 ESRM분야가 지난해 3억8200만달러에서 2003년 17억달러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스토리지 인프라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6억2600만달러에서 2003년 1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데이터관리는 백업이나 복구, 저장, 계층적 저장관리(HSM)등을 포함하며 ESRM은 디스크, 테이프 등 네트워크상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스토리지 자원의 관리를, 스토리지 인프라 제품은 데이터 통합이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파일시스템 및 볼륨관리, 물리적 복제 등의 기본 데이터 구성기능을 의미한다.

 데이터퀘스트는 기업의 분산컴퓨팅 환경이 급진전됨에 따라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업체들이 어느때보다 높은 성장기회를 맞고 있다며 특화된 맞춤형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점차 강해지는 만큼 업체들은 여러 유형의 플랫폼과 규모, 상황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솔루션으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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