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증권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전용 SW이다. 각 증권사가 별도의 전용SW를 제공하고 있고, 인터페이스와 정보제공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이버 주식투자에 성공할지의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현재 증권사들은 대부분 전용 SW와 웹 방식의 애드온 프로그램 형태로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전용 SW 기능과 특징을 소개한다.
<편집자>
굿모닝 증권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사이버 프렌드」는 사용자 편의에 입각해 상당한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한 화면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장내주문, 코스닥 주문, 체결확인, 계좌조회, 복수주문(13종목) 등 주문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개발되어 종전처럼 좁은 모니터에 여러개의 화면을 동시에 띄워 놓을 필요가 없어졌다.
여기에 투자에 필요한 정보 공급 부분을 대폭 강화시킨 점도 돋보인다.
우선 기업의 기본정보에 대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제공하는 상장회사 투자분석 책자(99년 봄호)를 사이버 프렌드 CD에 부록으로 수록하고, 1년간의 차트도 함께 제공해 주가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독특하다.
또한 증권시장의 투자분석에 대한 기초자료에서부터 각종 시황정보, 한경 뉴스 등 다양한 정보와 증권사 직원들이 전문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그래프 정보, 투자분석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사용도중 접속장애나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주문처리와 잔고조회가 가능한 「긴급주문 콜센터」도 운영한다.
<구정회기자 jh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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