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노스테크, MP3플레이어 양산

 씨노스테크(대표 김상준)가 자체 개발한 초소형 다기능 MP3플레이어의 양산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올초 32MB 용량의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하고 착탈식 스마트미디어카드로 메모리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의 자체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달부터 월 4만5천대 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씨노스테크는 MP3음악파일 재생기능은 물론 음성녹음기능(SM­320V)과 FM수신기능(SM­320F)을 지닌 다기능 MP3플레이어 2개 모델을 양산해 「D」music」이란 자체 브랜드로 전세계 유통망을 통해 월 2만대씩 수출하고 나머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부터 내장 메모리없이 착탈식 멀티미디어 메모리카드(MMC)를 탑재하고 음성녹음기능을 지닌 초소형 모델(SM­320S)도 양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씨노스테크는 올해 플래시메모리 방식의 MP3플레이어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CD타입의 휴대형 MP3플레이어 분야에 주력하기 위해 현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르면 오는 10월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의 (0343)384-1781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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