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연합회(회장 정길화)는 최근 방송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지난해 방송법이 돌연 유보되고 방송개혁위원회가 구성될 때만 해도 정부 여당의 신의를 믿고자 했으나 국민회의는 방개위 활동이 끝난 지 100일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법안조차 확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5년 가까이 끌어온 방송법 개정 논의는 이미 쟁점이 충분히 드러나 정부 여당의 의지만 있다면 조정과 선택이 가능한데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의지 부족이나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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