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크기를 30∼300인치까지 구현하는 고부가가치 영상투사기인 액정(LCD)프로젝터의 내수가 크게 늘면서 외산을 중심으로 시장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CD프로젝터 내수는 지난 97년 3500대 272억원에서 작년 4000여대 350억원에 이어 올해 5000여대 440억여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NEC는 최근 미누시스템과 우미테크로 이원화돼 있던 총판체계를 우미테크로 일원화하고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한편 지방판매망을 확보하는 등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도시바는 한국총판인 영진비쥬얼테크놀러지를 통해 화면밝기가 1800안시루멘인 2기종 LCD프로젝터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히타치는 신도에이스를 통해 1100∼1300안시루멘의 XGA급 제품 2개 기종과 500∼700안시루멘의 SVGA급 제품 1개 기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대응해 산요는 한국총판인 유환미디어를 통해 화면밝기가 2100안시루멘인 최고급 기종을 추가해 영업을 강화하는 등 취급품목을 다양화하고 대리점망을 확충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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