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쯤에는 노트북PC 만한 소형 데스크톱PC가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기존 ATX급 타워형PC의 3분의 1 크기에 불과한 소형 데스크톱PC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오는 12월경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소형 데스크톱PC는 미국 인텔사가 올해 3월 차세대 PC스펙으로 발표한 9×7.5인치 규격의 플렉스ATX 주기판을 장착, 제품 외형이 기존 마이크로ATX급 PC의 절반 크기(290×130×240㎜)다.
미국 인텔사가 가전제품처럼 사용하기 쉬운 PC, 일명 이지PC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발표한 플렉스ATX급 PC는 기본적으로 PC모듈을 소형화해 다양한 형태의 가전기기형 PC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 플렉스ATX급 PC는 전통적인 ISA슬롯이나 시리얼포트를 아예 제거하고 USB단자만 지원하며 영상신호를 디지털방식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플랫 패널(DFP) 포트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밖에 플렉스ATX급 PC는 협소한 내부 공간에 따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포넌트 전축처럼 여러대의 플렉스ATX급 PC를 캐비닛 하나에 수납,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국내 PC업계 관계자들은 인텔사가 미국 PC 제조업체들에 올 하반기 플렉스ATX 소형PC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늦어도 성탄절 PC 특수시기를 전후해 이 소형PC 모델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에 따라 대우통신·LGIBM 등 국내 PC 제조업체들도 관련기술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수요가 예상되는 플렉스ATX급 PC의 제품 연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통신의 한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확장성면에서 유리한 타워형PC를 선호하기 때문에 공책 만한 소형 데스크톱PC가 내수시장에서 성공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면서 『하반기부터 국내 PC업계의 플렉스ATX급 소형PC 생산이 본격화하더라도 우선적으로 수출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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