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벤처기업인 엠아이(대표 김형수)는 실습장비가 없어도 컴퓨터를 이용해 8051마이크로프로세서 제어실습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윈도용 「8051시뮬레이터」를 개발,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8051마이크로프로세서는 시계 자동차엔진제어 계측시스템 등 산업분야의 각종 자동제어에 사용되는 원칩컴퓨터다.
이같은 8051마이크로프로세서 제어실습교육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려면 8051트레이닝키트와 계측장비 등 고가의 실습장비를 갖춰야 하는데, 엠아이가 개발한 8051시뮬레이터는 8051트레이닝키트를 비롯한 오실로스코프, 컴파일러와 디버깅툴을 통합해 하나의 컴퓨터시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다.
8051시뮬레이터는 시계프로그램 작동시 실제 하드웨어에서 측정하기 어려운 100만분의1초를 측정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터 구동시 고가의 계측장비인 오실로스코프에서 측정하는 A/D 및 D/A동작 파형과 일치하게 컴퓨터 화면상으로 보여주는 등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만으로 완벽한 8051마이크로프로세서 제어실습환경을 갖출 수 있다.
또 완벽한 8051마이크로프로세서 제어실습교육을 위해서는 1인 1실습환경을 갖춰야 하는데, 60명을 기준으로 볼 때 기존의 실습방법으로는 장비구입에 8000여만원이 소요되지만 8051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250만원의 비용만 들고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나 실험실습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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